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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거주 17번째 확진자, 고양시 명지병원서 격리 치료

2020.02.05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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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진된 17번째 환자는 거주지 근처 구리 한양대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인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8살 남성인 17번 환자는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했는데 행사 참가자 중 말레이시아 국적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구리시와 방역 당국은 17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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