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쇼핑 135조 규모로 성장...배달음식 급증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35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18.3% 증가한 134조 5천830억 원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01년 이후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세부품목으로 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대비 84.6% 늘었고, 음·식료품이 26.1%, 화장품 25%, 가전·전자·통신기기가 24.6%씩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25.5% 증가한 86조 7천5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64.4%를 차지했습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늘어난 데는 배달음식 등의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9조 천45억 원으로 전년보다 90.5% 급증한 영향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