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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 환자 1명 추가...4번 환자 퇴원

2020.02.09 오후 04:09
25번 환자, 중국 광둥성 방문 아들 부부와 동거
25번 환자,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안정적"
4일 며느리 기침 증상…"며느리가 옮긴 듯"
광둥성, 후베이성 다음으로 중국 내 확진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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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1명이 늘면서 국내 확진자는 모두 25명이 됐습니다.

환자 가운데 1명이 완치돼 퇴원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승재 기자!

우선 추가 확진 환자는 누구인가요?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73살 한국 여성입니다.

환자는 아들 부부와 함께 살았는데요.

아들 부부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뒤 지난달 31일 귀국했습니다.

확진자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상태는 안정적입니다.

25번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도 경기도의 한 병원에 격리돼 검사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4일에 며느리에게 먼저 기침 증상이 있어 며느리가 먼저 발병하고, 가족 내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둥성은 후베이성 다음으로 중국에서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곳입니다.

[앵커]
확진 환자가 25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오늘 아침에는 4번 환자가 퇴원했다죠?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4번 환자가 오늘 오전 9시쯤 퇴원했습니다.

4번 환자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55세 한국인 남성입니다.

입원 치료 2주 만에 퇴원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퇴원 환자는 2번과 1번, 4번 환자 등 총 3명입니다.

당국은 다른 환자들 상태도 좋아 추가로 퇴원하는 이들이 몇 명 더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응 확대회의'에서 중국 내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죠?

[기자]
오후 3시부터 정부 서울청사에서 신종코로나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정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일단 현재 위기경보 수준인 '경계' 단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중국 내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상황에 따라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 외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아직 우한에 남아 있는 교민과 가족 귀환을 위해 조속히 임시항공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결과는 잠시 뒤 오후 5시 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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