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지역사회·의료기관 감염 차단에 집중"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와 의료기관에서의 전파 가능성 차단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브리핑에서 경미한 증상으로 전파되는 코로나19의 특성상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언제나 있고, 특히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은 이미 코로나19 감염의 지역사회 유행이 이어지고 있고, 싱가포르와 일본 등에서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국내에서 확인된 29번 환자의 경우 해외여행 경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 역시 확인되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