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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직원 코로나19 1차 양성...SKT 타워 폐쇄

2020.02.26 오후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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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증 1차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SK텔레콤은 본사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고 건물에 있는 직원들을 내보낸 뒤 SKT 타워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 측은 오늘 오전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 동안 건물 출입을 제한하고 방역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밀접 접촉자는 2주 동안 자가 격리와 재택근무를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2차 검진을 받고 있는 이 직원은 신천지교회와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SK텔레콤은 어제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전 임직원의 80∼90%가량이 1주일 동안 재택근무를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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