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출석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의 입국을 왜 막지 않았느냐는 야당의 지적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설명이지만,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코로나19)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한국인이었습니다.(애초부터 막았으면…. 발생지가 우리나라입니까?) 애초부터 들어온 건 한국인이란 뜻입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
[장제원 / 미래통합당 의원 : 중국을 방문한 우리 국민의 문제였다, 우리 국민의 정서와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그런 발언을 하는 데 대해서 무척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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