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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천지 31만여 명 조사 중...1,600여 명 유증상 답변"

2020.02.28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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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이틀 전 신천지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신천지 전체 신도 21만 명의 명단 외에 어제 교육생과 미성년자 명단을 추가로 전달받아 지자체에 전달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어제 교육생 6만5천여 명, 미성년자 만 6천여 명의 명단을 추가로 제출받아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명단까지 합하면 전체 교인은 31만여 명에 달하는데 중대본은 이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1만 명의 소재가 확인됐고 현재까지 천6백여 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해 즉시 자가격리했으며 무증상자에 대해서도 추적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 지역의 신천지 신도 9천여 명 가운데 유증상자 천3백 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주말쯤 나올 예정인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확진 환자 비율은 상당히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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