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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천지 교인 5천여 명 중 86% 전수조사...117명 "유증상"

2020.02.28 오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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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에서 오늘(28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4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409명이 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신천지 교회 관련 환자가 빠르게 늘어 전체 환자의 29.8%, 122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13명, 이스라엘 성지 순례 관련 환자는 29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신천지 교인 5천269명 가운데 86%를 전수조사한 결과 117명이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왔고 이들 가운데 105명을 우선 검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신천지 교회 교육생 천280명도 검사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지난 18일에 입대한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 훈련병 1명이 신천지 신도로 확인돼 검체를 채취하고 격리 조치했고, 함께 훈련한 15명도 1인 1실에 격리하고, 중대 전체는 코호트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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