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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조주빈, 흥신소라며 손석희에 접근"

2020.03.25 오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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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JTBC 손석희 사장을 언급한 데 대해 JTBC 측은 조 씨가 흥신소 사장이라면서 손 사장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JTBC는 입장문을 통해 조 씨는 손 사장에게 텔레그램으로 접근해 당시 손 사장과 갈등을 겪던 김 모 기자로부터 손 사장의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 씨가 직접 김 모 기자와 대화를 나눈 것처럼 조작한 텔레그램 문자 내용을 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JTBC 측은 대화 내용이 정교하게 조작돼 경찰마저도 진본으로 알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손 사장은 조 씨에게서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조 씨가 요구한 금품을 건넸지만, 이후 조 씨는 잠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TBC 측은 손 사장이 가족의 안전을 우려해 조 씨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손 사장과 가족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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