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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올해 글로벌 생산량 축소, 내년 회복"

2020.03.27 오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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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올해 글로벌 생산량의 축소와 내년 회복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시각 26일 주요 20개국,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얼마나 심하게 축소되고 얼마나 빨리 회복할지는 대유행 억제의 속도, 통화·재정 정책이 얼마나 강력하고 조율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취약한 가계와 기업이 도산 당하지 않고 빨리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광범위한 파산과 해고의 영향을 극복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들 국가는 보건 위기, 세계 경제의 급속한 위축, 자본 유출, 상품가격의 급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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