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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교회는 신천지와 달라...종교 매도하는 건 잘못된 처사"

2020.03.28 오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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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와 교회는 다르다며, 교회에 집단감염의 책임이 있는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표는 자신의 SNS에 종교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전혀 협조하지 않은 것처럼 신천지 여론을 악용해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진영 논리에 스스로 봉쇄된 정치꾼과 그 광신도뿐이라며,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 사회적 분노를 이용해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황 대표는 우리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에도 의료 종사자들의 헌신과 봉사로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정부가 자화자찬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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