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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확진자 1인당 치료비 290만 원 지출

2020.03.29 오후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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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을 치료하는 데 평균 1만7천 위안, 우리 돈 기준 약 290만 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오늘 국가의료보장국 발표를 인용해, 지난 15일까지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의 의료비로 모두 10억 3천960만 위안, 우리 돈 기준 약 천780억 원이 들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CCTV는 특히 확진 환자 가운데 4만 4천189명을 치료하는 데만 총 7억 5천여 위안이 들어갔으며, 한 사람 당 평균 비용은 만 7천 위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CTV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치료비 가운데 65%는 의료보험에서 지급됐고 나머지는 국가 재정에서 보조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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