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호구나라냐? 요즘 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는 이 메시지.
가짜뉴스입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나 이틀 임시격리시설에서 묵으며 기다리는 겁니다.
그것도 내일(4월1일)부터는 해외 입국자 본인이 모든 비용을 부담합니다.
다음 것도 보시죠.
온라인 카페, 블로그,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많이들 접하셨죠?
영국 런던 사는 무하마드 알리라는 사람이 쓴 글인데 누군가가 빌 게이츠를 붙여 퍼뜨렸습니다.
코로나 19 관련 가짜뉴스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무수히 쏟아졌습니다.
박쥐탕, 생물학 무기, 불량 마스크 참 다양합니다.
이런 가짜뉴스, 부정확한 정보들로 방역은 어려워지고 공포와 혼란만 커집니다.
자칫 우리 자신도 덩달아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영국 BBC가 그런 실수를 피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코로나19: 가짜뉴스를 퍼트리지 않는 7가지 방법]
1. 일단 멈추고 생각하라
2. 출처를 확인하라
3. 가짜일 수 있는지 의심하라
4. 확실하지 않으면 공유하지 말라
5. 사실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라
6. 감정적인 게시물을 조심하라
7. 동의한다고 공유하지 말라 - BBC News 코리아
5번은 사실과 거짓이 마구 섞여 있으니 여럿 중 하나가 사실이라고 해서 전체를 사실로 믿지 말라는 겁니다.
그리고 7번은 내 맘에 든다고 선뜻 믿고 퍼뜨리지 말라는거구요.
고개를 크게 끄덕일 때가 가장 속기 쉬운 순간이라고 충고합니다.
일단 멈춰서 그 뉴스가 공공 공영 방송 채널 뉴스에 두루 등장한 뒤 내용을 확인하고 판단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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