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 격인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가 사회에 만연한 여성 혐오와 성차별적 구조를 타파하지 않는다면 디지털 성 착취 사건을 앞으로도 막을 수 없다며 정치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연석회의는 오늘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적 변화와 문화적 전환 없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국가 차원에서 성차별적 사회 구조를 타파하겠다는 단호한 선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내부의 인권침해·성차별 사례도 근본적 원인은 같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 실효성 있는 법안의 입법과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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