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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코로나19로 화해...의료품 실은 러 군용기 뉴욕 도착

2020.04.02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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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갈등 관계에 있는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보낸 의료물품이 현지시간 1일 군용기 편으로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는 이날 의료물품을 실은 자국 군용기 1대가 미국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주재 러시아 대표부는 군용 수송기가 미국의 최대 코로나 확산지가 된 뉴욕 JFK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크렘린궁 측은 미국에 대한 의료 지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달 30일 전화 통화에서 합의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물품 전달은 산소호흡기를 포함한 의료장비 구매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양국 정상의 통화에서 합의된 것이라며 해당 물품은 뉴욕시에 인도됐다고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전 세계에 걸친 위기 대응과 인도주의적 행동의 관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여자"라며 "우리 모두의 삶을 위협하는 공동의 적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양국은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미 정보기관의 조사 결과와 우크라이나·시리아 사태에서의 러시아 역할 문제 등에서 갈등 관계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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