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 14년 새 최다"

올해 1분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량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14년 만에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건수는 모두 9만8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전에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이 9만 건 이상을 기록한 시기는 주택시장이 대세 상승기에 진입했던 지난 2015년뿐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등의 영향으로 고가 아파트 매수가 급감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4분기보다는 감소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