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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주빈 구속기간 연장...공범 한 모 씨 함께 소환

2020.04.03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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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구속 기간이 열흘 연장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TF는 오늘 1차 만료되는 조주빈의 구속 기간이 법원 허가를 받아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주빈은 오는 13일까지, 앞으로 최대 열흘 동안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집니다.


검찰은 오늘도 조주빈을 구치소에서 데려와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하고 있으며, 공범인 26살 한 모 씨도 함께 소환했습니다.

한 씨는 조주빈의 지시를 받아 성 착취물을 직접 제작하는 데 가담한 인물로, 이미 성폭행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 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조주빈이 운영한 텔레그램 그룹방과 채널방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면서, 범행 관여자들의 역할과 공모 관계를 캐묻고 있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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