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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정부지원 제외 소득상위 30%에도 긴급재난지원금

2020.04.03 오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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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계층에도 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원시는 중앙 정부에서 받지 못하는 소득 상위 30% 시민에게는 전액 시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입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모두가 동참하고 공평하게 지급하기로 시의회와 의견을 모았다"며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전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점곤[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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