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 이란을 공습한 것을 두고 세계 곳곳에서 찬반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인명피해를 낳는 전쟁을 반대한다는 시위가 많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쟁을 멈춰라! 더는 중동에서 사람을 죽이지 마라!
백악관 앞에 시민들이 모여 함성을 지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규탄하는 시위입니다.
"전쟁은 안 된다! 이란에서 전쟁을 멈춰라!"
뉴욕 타임스 스퀘어 앞에서도 반전 시위가 열렸습니다.
살상 행위가 수치스럽다, 미국인인 게 부끄럽다는 시민도 있습니다.
[케이시 브린 / 뉴욕 시민 : 제가 미국인인 게 수치스럽습니다. 미국이 세계에서 저지르는 짓이 부끄럽습니다.]
반면 이번 공격을 환영하는 사람들도 곳곳에 모였습니다.
옛 이란 팔레비 왕조 깃발을 흔들며 47년 만에 마침내 자유가 찾아왔다고 환호하는가 하면, 하메네이 사망 소식을 반기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기까지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감사합니다!"
스페인 이처럼 이번 공습을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시위는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1979년 이슬람 혁명이 일어나자 팔레비 왕조 가족과 반체제 인사들이 미국·캐나다 등지로 망명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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