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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실행위, '코로나 안정 전제' 5월 초 프로야구 개막

2020.04.07 오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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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와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코로나 사태 안정을 전제로 다음 달 초 개막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KBO는 10개 구단 단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21일 구단 간 연습경기 시작, 5월 초 정규시즌 개막을 논의했습니다.

물론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줄어들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뒀습니다.

KBO 실행위는 일주일 전 "정규시즌 개막을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연기한다"고 발표했지만 결국 이달 내 개막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KBO는 오는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정규시즌 개막일을 확정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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