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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피해 가족 "자녀를 돌려달라" 이만희 총회장에 촉구

2020.04.09 오후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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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로 인해 가출한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들을 돌려달라며 이만희 총회장에게 면담을 촉구했습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회원 20여 명은 오늘(9일) 오전 11시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 평화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총회장에게 자녀들의 안전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면담요청서를 정문 앞에 붙였지만 1시간 만에 신천지 관계자들이 모두 떼어 버렸고 결국, 이 총회장을 만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총회장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폐쇄된 가평 신천지 시설에 보건당국 허가 없이 드나든 사실이 확인돼 경기도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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