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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모저모] 김종인, 앗 또 '민주당'...위협받는 유세현장

2020.04.10 오전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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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 이모저모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총선 코앞에 두고 유세현장에서도 폭행과 흉기 위협 등 아찔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거 유세 중 또 당 이름을 잘못 말했다고 하는데요, 먼저 들어보시죠.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서울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도록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들을 많이 국회에 보내시면 그 순간에….]

상대 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거듭 말하면서 과반의석까지 차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한 건데요.

지난 3일 인천 지역 후보자들을 지원 방문한 자리에서도 몇 차례 실수가 있었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지난 3일, 인천) : 우리 통합민…. 통합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만이 국회에 우리가 다수의 의석을 차지해서….]

또 지난 1일 현충원 참배 당시에는 방명록에 민을 썼다 지우고 미래통합당이라고 고친 적도 있었는데, 이제 좀 익숙해질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음은 위협받는 유세현장 소식입니다.

어제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던 중 흉기를 들고 달려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 경찰 조사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수면에 방해돼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대구에서는 한 남성이 정의당 조명래 후보의 유세 차량에 뛰어올라 선거 운동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이 남성, X자를 그리며 유세까지 훼방을 놨고 경찰에 체포됐는데, 정의당은 유세 방해는 민주주의파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총선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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