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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당] 문희상 불출마 '의정부갑'...3자 구도 승자는?

2020.04.10 오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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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철희 기자]
YTN 정치 인터뷰, 당당당 총선 편!


오늘은 경기 의정부 갑 지역구에 나와서 시청자 여러분들 만나 뵙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
먼저 오늘 총선 소식 준비했죠.

[우철희 기자]
오늘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율 어떻습니까?

[최아영 기자]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 9.7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 투표율입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 같은 시간 투표율 4.46%였습니다.

[우철희 기자]
투표율 높은 이유가 있을까요?

[최아영 기자]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에 총선 당일 투표장에 몰리지 않으려는 심리도 있을 테고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치적 관심이 커진 부분도 있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우철희 기자]
이번에 통합당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막말 파문을 일으킨 경기 부천 병 차명진 후보에 대한 당 윤리위 징계 결과 나왔죠?

[최아영 기자]
네, 그런데 제명은 아니고 탈당 권유 결정이 내려졌어요.

어떤 이유인 겁니까?

[우철희 기자]
가장 무거운 징계인 제명 바로 아래 단계입니다.

즉시, 당원 자격을 박탈할 수는 없고, 차 후보 스스로 10일 안에 탈당하지 않아야 제명 처리가 됩니다.

그런데 선거가 닷새 남았으니까, 차 후보가 마음 먹으면 완주가 가능합니다.

차 후보는 윤리위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하다면서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최아영 기자]
앞서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제명 결정이 나지 않았습니까?

[우철희 기자]
네, 통합당 윤리위는 차명진 후보에 대해서 부적절한 발언, 당에 유해한 행위라고 인정하면서도 상대 후보의 비하 발언에 대해 방어하는 차원에서 사례를 인용한 것이라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형평성 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당장,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윤리위 결정에 "한심하다"고 비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나는 윤리위원들의 판단 역량이 굉장히 한심하다고 생각해요. 윤리위원들이 일단 그렇게 판단했다지만 나는 총괄선대위원장의 자격으로 차명진 후보를 통합당 후보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황교안 대표 역시 윤리위는 독자적 권한을 가졌다면서도 상의해보겠다고 신중론을 폈습니다.

[최아영 기자]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어제 민주당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이 서울 관악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승기를 잡았다" 이렇게 표현했는데요.

민주당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판세 분석 결과도 내놨습니다.

자체 분석 결과, 이번 총선에서 강원과 대전지역에서 의외의 선전이 예상된다며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30석 이상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과반 의석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안정적 제1당 기준선인 145석 상회는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민주당은 통합당이 다소 시끄러운 틈을 타 기세를 몰아 나가자는 분위깁니다.

오늘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직접 사전투표하고 또 투표 독려도 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입니다. 아무리 마음속으로 문재인 정부가 잘한다고 생각하셔도 투표를 해야 민주당과 시민당 후보가 당선됩니다. 꼭 투표장 나오셔서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충청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우철희 기자]
이번엔 저희가 나와 있는 경기 의정부갑 지역구를 좀 살펴보죠.

앞서 민주당 오영환 후보 방송 출연 어렵다고 말씀하셨는데, 이후 연락해 출연 가능성을 내비쳤었죠?

[최아영 기자]
네. 미래통합당 강세창, 무소속 문석균 후보가 앞서 이 자리에 출연했는데요.

오영환 후보 측에 저희가 질문지도 보내드렸지만, 결국엔 방송 출연보다는 시민 1명 더 만나겠다고 다시 출연 고사를 전해왔습니다.

[우철희 기자]
일단 의정부갑, 이번 총선에서 3파전으로 치러지는데요.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습니까?

[최아영 기자]
먼저 YTN이 지난달 말 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보면, 오영환 후보 지지도가 42.6%로 가장 선두에 나서고 있습니다.

뒤이어 강세창 후보 31.7%, 문석균 후보 11.5%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이달 초 KBS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YTN 여론조사와 비슷하게 오영환 후보 45.1%, 강세창 후보 28%, 문석균 후보 7%로 집계됐습니다.

[우철희 기자]
이렇게 오영환 후보가 앞서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앞서 YTN에 출연한 다른 두 후보는 오 후보를 집중적으로 견제했는데요.

잠시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강세창 / 경기 의정부갑 미래통합당 후보 : 오영환 후보께서는 참 젊고 아주 훌륭한 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방 분야에서도 열심히 일을 했는데 불을 조금 더 끄다 오셨으면 좋을 뻔했습니다.]

[문석균 / 경기 의정부갑 무소속 후보 : 의정부가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고. 지금도 중심도시지만 더욱더 발전해야 되고 강화시켜야 될 때인데 이것을 잘 모르는 후보한테 넘길 수 없다고 생각해서….]

[우철희 기자]
이런 가운데 의정부갑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문석균 후보가 바로 이 지역에서 6선을 지낸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이기 때문이잖아요?

[최아영 기자]
네. 의정부갑이 문희상 의장의 지역구인데 아들인 문석균 후보가 출마하면서 아빠찬스다, 지역구 세습이다 이런 얘기들이 나왔거든요.

이에 대해 문석균 후보는 어떻게 생각하고, 또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통합당 강세창 후보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차례로 듣고 오겠습니다.

[문석균 / 경기 의정부갑 무소속 후보 : 우려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에 말씀드렸지만 무소속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 논란은 많이 희석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50년을 제가 산 사람이고, 의정부 사람이라고 해서 다른 지역은 생각해 본 적이 없거든요.]

[강세창 / 경기 의정부갑 미래통합당 후보 : 나름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기 때문에 아마 그 사람이 많은 생각을 해서 판단했을 겁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는 않겠지만 또 그런 생각은 들어요. 문석균 후보께서 이런 결심을 하기까지는 소주를 친구 삼아서 참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았었겠다….]

[우철희 기자]
오늘부터 사전투표도 시작됐고 이제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까.

의정부갑 지역구 유권자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후보별 대표 공약도 짚어볼까요?

[최아영 기자]
먼저, 소방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는 어린이나 어르신 등 누구나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재난 취약계층 특별법을 1호 공약을 들고 나왔고요.

강세창 후보는 어떤 공약했죠?

[우철희 기자]
젊은이들이 공정한 가치 아래 경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입시서류를 5년 동안 보관하는 등 조국 사태 방지법을 1호 공약으로 약속했습니다.

[최아영 기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소속 문석균 후보는 지역구 동별로 맞춤형 공약을 들고 나왔는데요.

의정부역 앞에 광역환승센터를 만들고, 의정부를 교통허브로 만들겠다 이렇게 공약했습니다.

[우철희 기자]

YTN 정치인터뷰 오늘은 이번 총선에서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의정부갑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내리 재선을 지낸 곳, 부동산 이슈로 뜨거운 경기 고양 정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의정부갑 지역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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