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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업계 최초 2020년 임단협 타결

2020.04.20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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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사가 자동차업계 최초로 2020년 임금 단체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주 금요일 평택공장에서 노사가 합의안에 최종 서명하고, 위기 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동차업계가 본격적으로 올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며 2010년 이후 11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는 치열한 경쟁시대에 노사 경쟁력이 기술 경쟁력만큼 중요하다면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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