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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극장 '띄엄띄엄 좌석제'로 공연 시동

2020.04.25 오전 12:15
예술의전당, ’거리두기 좌석제’로 소극장 공연
국립극장·정동극장도 다음 달부터 공연 재개
대학로 소극장들, 문진표 작성·1일 1차례 방역
서울연극제 2일 개막…거리두기 객석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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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춰 섰던 공연계도 국공립극장을 중심으로 재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이 거리 두기 좌석제로 이번 주 공연을 시작했고, 대학로 소극장들도 안전수칙을 강화해 공연에 나서고 있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두 달 만에 문을 연 예술의전당 소극장.

마스크를 쓴 관객들이 입장합니다.

문진표 작성에 체온 확인과 손 소독은 필수 절차.

극장에 입장할 때도 거리 두기로 순서를 기다리고, 하나 더, 좌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관객들은 한 좌석의 공간을 두고 띄어 앉기를 해야 합니다.

[고소영 / 관객 : 안전한 선에서 공연 재개하면서 보는 사람도 즐기고 공연해주시는 분도 즐길수 있는 방안도 찾아야 하니까 이런 실험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한상희 /관객 : 거리 유지가 안 되니까, 장시간 같이 있는데 떨어져 있는 게 안전을 위해서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극장 기획 대관으로 두 달 만에 문을 연 예술의 전당은 전체 좌석 220석 가운데 100석만 판매하는 거리 두기 좌석제를 시도했습니다.

[김영랑 / 예술의전당 홍보협력부장 : (거리두기 좌석제는)저희나 관객 모두 경험이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안전을 더 우선적으로 하고 공연계도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제제를 정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에 이어 굳게 문을 닫았던 국공립 극장들도 이제 공연 재개에 나섭니다.

국립극장은 다음 달 14일부터 국립창극단의 신작 '춘향'을, 정동극장은 22일부터 뮤지컬 아랑가를, 무대에 올립니다.


하나, 둘 공연 재개에 나서고 있는 대학로 소극장들도 관객 문진표 작성을 의무화하고 공연 전후 하루 1차례 이상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연극제도 공식선정작품 8편 모두 거리 두기 객석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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