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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8.4조↑

2020.05.07 오전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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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본격적인 금융 지원이 시작된 지난달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신한·KB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4월 말 기준 463조9천291억 원으로 전월 말과 비교해 8조4천379억 원 늘었습니다.

관련 통계를 찾아볼 수 있는 2015년 9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으로,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달 소상공인 대출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대기업 대출 증가세도 여전했는데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은 지난달 5조8천52억 원 늘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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