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참패한 가장 큰 원인은 정부와 여당의 매표용 현금살포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심 권한대행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론 통합당이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정부가 총선 이틀 전 아동수당을 줬고, 문재인 대통령이 100만 원을 준다고 하는 등 현금살포가 표심을 크게 흔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당의 공천 실패, 김대호와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막말, 믿음을 주지 못한 황교안 전 대표의 리더십 문제 등을 총선 패배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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