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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용산기지 수상한 포장물 신고...일반 우편물로 확인

2020.05.14 오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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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용산기지 내 우체국에서 의심스러운 포장물이 발견돼 미군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가 일반 우편물로 확인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주한미군 용산기지 우체국은 해외 발송 예정이었던 포장물에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측은 부대 장병과 직원들에게 우체국 인근으로 접근하지 말라고 알리고, 일부 지역 근무자는 상황 종료 때까지 병영과 사무실에 머무르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주한미군 측 조사 결과 이 포장물은 위험성이 없는 정상적인 우편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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