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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개헌 논의된다면 5·18 정신 헌법 전문에 담아야"

2020.05.14 오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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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 지역 방송의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의 취지가 담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광주MBC 5·18 40주년 특별기획 인터뷰에서 다시 개헌이 논의된다면 5·18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이 헌법에 담겨야 국민 통합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고 MBC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3·1운동과 4·19혁명까지 수록된 헌법전문을 보면 4·19 이후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면서 5·18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이 헌법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그제(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됐고 '문재인 대통령의 5·18'과 '내 인생의 5·18' 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돼서 오는 17일 광주MBC와 청와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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