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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실 회계·안성 쉼터 의혹' 정의연 사무실 압수수색

2020.05.20 오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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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실 회계 의혹 등을 받는 정의기억연대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20일) 오후 5시쯤 서울 마포구 정의기억연대 사무실과 산하 기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나 압수수색 시점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러 시민단체는 후원금 횡령 의혹과 안성 쉼터 매입·매각 의혹과 관련해 윤미향 전 정의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윤 전 이사장이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이고, 증거 인멸 우려 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사건을 경찰에 넘기지 않고 직접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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