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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서지현 검사 등 '여성안전 정책자문단' 위촉

2020.05.20 오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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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는 본청에서 '여성안전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열었습니다.


자문단은 분기마다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주요 여성안전 정책에 여성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돕고, 관련 법률 제·개정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또 텔레그램 디지털 성 착취 같은 사건이 터지면 수시로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위촉된 자문위원은 '미투' 운동을 촉발한 당사자 가운데 한 명인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 서지현 검사, 가수 정준영·최종훈의 1심 재판을 담당한 강성수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등 13명입니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여성 범죄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책임관 지정, 디지털 성범죄 집중 단속, 가정폭력 단계별 대응 모델 운영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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