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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클럽 발 바이러스는 美·유럽서 유행하는 유형"

사회 2020-05-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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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바이러스는 크게 V, S, G, 3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보통 A, B, C형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A형은 중국 우한의 박쥐와 천산갑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유전체와 가장 가까운 형태로, 초기 우한 환자에게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B형입니다.

돌연변이를 통해 A형에서 파생된 바이러스인데, 중국은 물론 동아시아 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졌습니다.

C형은 B형이 다시 변형된 것으로, 싱가포르를 거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기엔 A형이 주로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신천지 사태 이후 양상이 바뀌었습니다.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B형이 지목됐습니다.

C형의 경우 미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게서 개별적으로 발견되는 등 사례가 없진 않았지만, 집단감염으로 확산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태원 클럽 발 감염도 B형 감염자를 통해 퍼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예상 밖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들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했는데, 신천지 때와는 다른 계통, 즉 C형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명확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

이번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규명할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 전략을 마련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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