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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김봉현 공범' 수원여객 이사 입국...기내에서 체포

2020.05.23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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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함께 수백억 원을 횡령한 공범으로 수사를 받다가 해외로 달아난 수원여객 재무이사가 입국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23일) 새벽 6시 40분쯤 캄보디아에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수원여객 재무이사 김 모 씨를 기내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재작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김 회장 등과 공모해 수원여객 회삿돈 241억 원 정도를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해외로 도피한 김 씨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추적해왔고, 김 씨는 지난 12일 캄보디아 이민청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수원여객 회삿돈 241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김봉현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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