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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12조 원 공적자금 지원받기로"

2020.05.25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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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적의 유럽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90억 유로, 약 12조 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기로 독일 정부와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상당수 노선 운항을 중단해 경영난을 겪어왔으며 독일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이번 합의는 독일 금융당국과 루프트한자 이사회, 유럽연합의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앞서 주간 슈피겔은 지난 20일 루프트한자가 90억 유로의 '연방 경제안정화 기금'을 받는 대신 25%의 주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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