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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마다 환기"...코로나19 여름철 '에어컨 사용지침'

2020.05.27 오후 09:43
에어컨 바람 약하게, 직접 몸에 닿지 않게 해야
코로나19 유행지역 환기 힘든 시설, 에어컨 사용 자제 권고
일반 원칙도 '자주 환기·약한 바람으로 틀기'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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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2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해야 합니다.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하루에 1번 이상 소독하도록 했습니다.

여름철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한 에어컨 사용 지침을 김현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영남은 벌써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합니다.

주말이면 서울도 29도까지 오른다는 예보입니다.

때 이른 여름 더위에 대중교통이며 식당, 마트 등 에어컨 트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말 전파라는 코로나19 특성상 에어컨 바람에 의한 침방울 확산이 걱정된 게 사실.

정부가 사용 지침을 내놨습니다.

지침에 따르면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되, 최소 2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를 합니다.

환기가 안 되는 시설에서 에어컨을 튼다면 모든 이용자가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해당 시설은 하루 한 번 이상 소독해야 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출입시켜선 안 됩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같이 트는 건 내부 공기의 재순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선풍기를 강하게 틀어놓으면 에어컨 바람은 비록 약하더라도 그 선풍기 바람으로 인해서 침방울이 실내에서 널리 확산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에어컨 바람에 침방울이 날릴 가능성을 고려해 바람 세기는 약하게, 또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19가 다수 발생한 유행지역에서는 환기가 불가능한 밀폐시설의 경우 에어컨을 쓰지 말도록 권고됐습니다.

일반 원칙도 제시됐는데 핵심은 같습니다.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공기가 재순환되고 바람 때문에 비말이 확산할 우려가 있으므로 자주 환기하고 바람 세기를 낮추라는 겁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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