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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534곳 등교 중지...부천·부평·계양은 10일까지 원격수업

2020.06.02 오후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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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등교수업을 하루 앞둔 오늘, 코로나19 지역감염 여파로 전국에서 534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했습니다.


등교를 중단했던 서울 76개교 등 77곳이 등교수업을 시작했고, 수도권 4곳이 등교수업을 늦췄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에서 등교를 중단한 학교가 251개로 가장 많았고, 인천 부평 153개교, 계양 89개교, 서울은 27개교입니다.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 지역 학교들은 시도교육청과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6월 10일까지 등교수업을 늦추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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