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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 "대면 시험 위험…절대 평가 도입 필요"

2020.06.05 오후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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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  "대면 시험 위험…절대 평가 도입 필요"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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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 대행 기구인 단과대 학생회장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5일 코로나19 관련 학생의 건강권이 보장되는 학교를 원한다며 비대면 기말고사를 요구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교내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학생들이 기말고사 대면 실시를 우려하고 있다"라며 "시험 응시를 위한 이동 과정에서 감염 위험이 있고, 감염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따르며 자가격리자는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험 일정 조정, 강의실 방역 등 대안은 걱정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라며 "기말고사는 전면 비대면 실시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만 대면 시험으로 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서울대는 기말고사 방식을 교수 재량에 맡기고, 대면 시험을 실시할 경우 감염 예방조치에 따라 진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또 연석회의는 "감염병으로 인해 비대면·대면 시험 모두 공정성을 완전히 담보하기는 어려우므로 모든 과목에 대해 절대평가방식 도입해달라"고 요구했다.


연석회의는 "학교가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을 담보하지 못한 채 강의와 시험에만 천착하여 운영된다면, 우리 학생들은 생활공간으로서의 학교는 물론 배움의 장으로서의 학교에 대한 신뢰마저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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