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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 집' 소장 숨진 채 발견

2020.06.07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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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가 운영하는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의 소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어젯밤(6일) 10시 반쯤 경기 파주시 파주읍의 한 아파트에서 60살 손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출동 당시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다며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부정 사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의 '평화의 우리집'을 1시간 반가량 압수수색 했습니다.


손 씨는 이와 관련해 지인들에게 검찰의 수사로 힘들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손 씨를 소환해 조사한 적 없으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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