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출신 역무원이 여성 승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남성을 추적 끝에 붙잡았습니다.
공항철도는 오늘(12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시 용산구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한 남성이 여성 승객을 따라가면서 신체를 몰래 촬영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공항철도 역무원 37살 장효덕 대리가 현장에 출동해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리는 공항철도에 취업하기 전 실업 축구팀에서 활동했던 전직 축구 선수로 당시 서울역 지하 3층에서 지상 2층까지 A 씨를 추적해 붙잡았습니다.
A 씨의 스마트폰에는 여성 승객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이 발견됐고, A 씨는 서울지방철도경찰대에 인계됐습니다.
철도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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