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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지배권 포기 검토에...쌍용차 '위기'

2020.06.15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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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가 지배권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쌍용차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앞서 로이터는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지난 12일, 1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가 필요하며 투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고엔카 사장은 투자자가 나오면 마힌드라가 대주주로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마힌드라는 지난 4월에도 2천3백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 철회를 발표하면서 새 투자자 모색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산업은행은 마힌드라 측의 발표가 앞서 발표한 내용의 연장선에 있다면서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차는 다음 달 6일과 19일 각각 7백억 원과 2백억 원의 산업은행 대출 만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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