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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창올림픽 후에도 대북 선제타격에 공감"

2020.06.22 오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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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평창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론에 공감을 표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출간이 임박한 회고록에서 제1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기 전인 2018년 3월 초의 상황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평창올림픽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당시 평창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인권 유린과 관련한 제재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문 대통령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하면서 평화적 분위기가 확산했지만, 볼턴은 대북 선제타격론을 고수했습니다.

볼턴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되기 직전인 2018년 3월 6일 트럼프 대통령,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볼턴은 "북한이 원하는 것은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을 완료할 시간벌기"라며 "지금이야말로 김정은이 무력을 가장 두려워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선제타격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경제 제재만으로는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다만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주장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면서 북한이 시리아에 화학무기를 팔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볼턴은 회고록에서 북한과의 대화가 아무런 효과가 없고, 선제타격이 필요하다는 강경한 시각을 거듭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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