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이 오는 7월부터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한다.
23일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관계자는 YTN Star에 "7월 초부터 스태프가 순차적으로 출국해 요르단 현지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영화팀이 요르단 정부와 계속해서 논의했고, 지난주 금요일(19일) 촬영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촬영은 코로나19 사태 속 한국의 모범적인 방역 체계에 대한 신뢰도가 쌓여 요르단 정부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
당초 지난 3월 요르단에서 크랭크인할 예정이었던 '교섭'은 코로나19로 인해 요르단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연기됐다. '교섭'은 4월부터 국내 촬영을 먼저 진행하며 상황을 지켜봤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황정민, 현빈이 출연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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