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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근무 만족도 높지만..."10곳 중 7곳 도입계획 없어"

2020.06.30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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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병으로 확산한 '비대면 근무'에 대해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평가이지만, 기업 10곳 중 7곳은 기존 업무처리 방식과 충돌 등을 이유로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300여 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후 원격근무를 시행한 기업은 전체의 34%로, 코로나 이전보다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대면 업무' 시행 이후 업무 효율성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좋아졌다는 응답은 84%로 높게 나타난 반면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반응은 16%에 그쳤습니다.

비대면 업무에 대한 직원 만족도가 어땠는지를 묻는 질문에 '만족도가 높았다'는 응답이 83%, '불만족했다'는 응답이 17%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원격근무를 지속하거나 도입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71%가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달리 원격근무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22%였고, 현재 활용 중이며 향후 지속해서 활용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8%에 불과했습니다.


비대면 업무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는 '기존 업무수행 방식과의 충돌'이 63%로 가장 높았고, 업무 진행속도 저하나 정보보안 등도 꼽혔습니다.

기업들은 비대면 업무 확대를 위해 보고와 지시를 효율화하는 게 최우선으로 꼽았고, 임직원 인식과 역량 교육, 보안시스템 구축 등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광엽 [kyup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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