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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배우·스태프 아카데미 회원 초청받아

2020.07.01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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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기생충'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대거 미국 아카데미 회원에 초청받았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최근 2020년 신입 회원 초청자 819명을 발표했는데, 명단에 '기생충'의 주역이었던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이 포함됐습니다.

또 프로듀서 곽신애와 작가 한진원, 음악 감독 정재일, 편집 감독 양진모 등 스태프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카데미 회원은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한국 회원으로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이병헌, 최민식, 송강호 등 40여 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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