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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홍콩보안법 심각히 우려...홍콩주민 권리·자유 보호돼야"

2020.07.01 오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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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데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 "홍콩 주민의 기존 권리와 자유가 완전히 보호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대표는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EU는 홍콩보안법이 홍콩의 자치를 심각하게 약화하고 사법부 독립과 법치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렐 대표는 "홍콩보안법이 홍콩 기본법과 중국의 국제적 약속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 중국에 홍콩의 자치를 해치는 어떤 행위도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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