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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은행 지난달 신용대출 2조8천여 억 원 급증

2020.07.02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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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와 코로나 불경기 요인으로 올해 국내 5대 주요 은행이 개인에게 내준 신용대출 규모가 지난달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17조5천232억 원으로 지난 5월 말보다 2조8천374억 원 급증했습니다.

주요 은행 개인신용대출은 지난 3월에 전달보다 2조2천억 원 늘었고 4월에는 증가 폭이 5천억 원으로 주춤했다가 5월에는 1조 원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부동산 대출 규제가 계속 조여오면서 신용대출에 자금 수요가 몰렸습니다.

이종수[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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