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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고 최숙현 사건' TF 구성 "사각지대 최소화"

2020.07.02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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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최근 지도자들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당내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통합당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고 최숙현 사건 TF를 만들어 관계 기관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이용 의원은 경찰 신고나 인권센터에 진정이 접수되면 즉각적인 처리와 지도자와 선수를 분리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법 제도의 미비점을 살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피해자의 임시 보호와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 조항 등을 담은 최숙현 법을 조속히 제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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