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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30대 자매 숨진 채 발견...경찰, 용의자 체포

2020.07.02 오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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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송산면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자매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선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3살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젯(1일)밤 10시 반쯤 39살 B 씨와 동생이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자녀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이들을 발견했으며, 시신 부패 상태를 볼 때 일주일 전쯤 숨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으며,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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