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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서 외국인들 모여 폭죽 수백 발...주민 신고 70여건

2020.07.05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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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부산 해운대에서 외국인들이 폭죽 수백 발을 터뜨려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어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외국인들이 폭죽을 쏴서 불안하다는 신고가 70여 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6대와 형사 1개 팀을 출동시켜 경고 방송 등으로 해산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제지에도 시민을 향해 계속 폭죽을 쏘고 도주한 20대 미군 한 명을 붙잡아 임의동행하기도 했습니다.

또 해당 미군에게는 불안감 조성 등 경범죄처벌법 위반을 통보하고 돌려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종혁[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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