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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뉴욕주지사 "트럼프가 바이러스 확산의 공모자"

2020.07.07 오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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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 정보를 퍼트려 코로나19가 확산하게 됐다며 책임론을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쿠오모 지사는 현지시간 6일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50개 주 가운데 40개 주에서 코로나19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트럼프 대통령은 확산의 공모자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99%는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며 트위터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많이 해서 확진자 수가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쿠오모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을 조작하고 과학을 만들어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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